SFTS 예방수칙 총정리, 8월 진드기 물림 주의보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 초가을까지는 SFTS 예방수칙, 특히 진드기 물림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최근 제주에서 올해 첫 SFTS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 각지에서도 텃밭이나 농작업 중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FTS의 감염경로와 증상, 최근 발생 통계, 그리고 야외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수칙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SFTS 예방수칙과 진드기 물림 주의보 안내 배너

8월 진드기 물림, 왜 지금 더 조심해야 할까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여름과 가을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지난 8월 4일에는 제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48세 농업 종사자가 SFTS 확진 후 사망하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경로와 1~2주의 잠복기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며, 드물게는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는 약 1~2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산, 텃밭 작업, 농사, 캠핑 등 풀밭이나 수풀과 접촉하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열과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되는 SFTS의 경과

가장 흔한 증상은 고열로, 환자의 87.5%에서 발열이 나타납니다.

이어서 오한(31.9%), 근육통(30.1%), 설사(29.4%) 등이 뒤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환자는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발열은 평균 8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SFTS에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만 가능합니다.

누적 환자 2,065명이 보여주는 치명률의 무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누적 SFTS 환자는 2,065명, 사망자는 381명으로 치명률은 18.5%에 달합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누적 SFTS 환자는 2,065명, 사망자는 381명으로 치명률은 18.5%에 달한다.”
— 질병관리청 SFTS 발생 현황 자료

SFTS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혈액 속 혈소판과 백혈구를 줄여 출혈 경향과 면역 저하를 일으키고,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으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치명률이 높은 데 비해 아직 널리 쓰이는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막는 것이 사실상 가장 확실한 대비책입니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로 범위를 넓히면 누적 환자는 2,345명, 사망자는 422명, 치명률은 18.0%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기간누적 환자누적 사망치명률
2013~2024년2,065명381명18.5%
2013~2025년2,345명422명18.0%
SFTS 누적 발생 환자와 사망자 통계 그래프

2025년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경상북도가 45명(16.1%)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42명(15.0%), 강원도 31명(11.1%)이 뒤를 이었습니다.

농작업과 산행이 잦은 고령층이 특히 취약한 이유

2025년 기준 국내 SFTS 환자의 81.8%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축사나 농지에서 작업하는 농업·축산 종사자는 진드기 노출 빈도가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등산이나 캠핑처럼 풀밭에 오래 머무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 전후에 실천할 진드기 차단 수칙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짓단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여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진드기 기피제를 노출 부위와 옷에 뿌려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풀밭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에는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하고, 작업복을 그대로 실내에 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뒤 열이 난다면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때 병원에는 최근 야외활동 이력과 진드기 물림 여부를 반드시 알리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을 마친 뒤 마지막으로 확인할 사항

개인적으로는 통계에서 60세 이상 비중이 81.8%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텃밭이나 농사일을 하신다면, 긴소매 옷차림과 기피제 사용을 한 번 더 챙겨드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글의 통계와 예방수칙은 참고용 정보이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자가 판단 대신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진드기 물림과 SFTS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진드기에 물렸는데 아무 증상이 없으면 안심해도 되나요?

SFTS는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대체로 1~2주의 잠복기가 있어, 물린 직후 괜찮아도 이후 2주 정도는 몸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이 기간에 발열, 구토, 설사, 심한 피로감이 생기면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여름 감기나 급성 장염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지만,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 뒤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함께 생기고 몸살이 심하다면 SFTS 가능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확진은 혈액 검사로 바이러스 유전자와 혈소판 수치를 확인해야 하므로, 일반 해열제로 버티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붙어 있는 진드기를 직접 떼어도 되나요?

진드기를 손으로 억지로 떼거나 눌러 터뜨리면 입 부분이 피부에 남거나 체액이 묻을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피부에 붙은 채 발견하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제거하고 물린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느 진료과를 찾고, 진료 전에 무엇을 알려야 하나요?

발열이 있으면 가까운 내과나 응급실에서 먼저 진료받고, 필요하면 감염내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 때는 최근 2주 안의 풀숲, 산행, 농작업, 벌초 이력과 진드기 물림 여부, 복용 중인 약을 정확히 말해야 검사와 판단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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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 정보 이용 안내를 참고하세요.
📌 참고 및 출처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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