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HPV 무료접종 확대, 여름방학에 꼭 챙겨야 하는 이유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HPV 무료접종 대상인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4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2026년 5월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돼 기존에 몰랐던 분들도 새롭게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
방학 기간이 HPV 접종 일정을 잡기에 알맞은 이유
학기 중에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지만, 방학 기간에는 시간을 내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접종을 완료하기 좋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여름방학은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청소년은 방학을 활용해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6년 5월부터 달라진 점: 12세 남성까지 확대
기존에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HPV 국가예방접종이 지원됐습니다.
“2026년 5월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12세, 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HPV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질병관리청 보도 내용 요지(2026.7.24, 언론 보도 인용)
HPV는 대부분 일시적으로 감염되었다가 사라지지만, 고위험 유형이 자궁경부 세포에 오래 남아 있으면 세포 변형이 누적되어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중화 항체를 미리 만들어 두는 방식이어서, 성 접촉 경험이 생기기 전 연령에 접종할 때 예방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2026년 5월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12세, 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남학생 보호자라면 몰라서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이번 확대 소식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감염이 암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백신의 역할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등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90% 이상, 생식기 사마귀의 89% 이상, 항문 상피내종양의 78% 이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HPV 관련 질환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이번 남학생 대상 확대는 의미가 큽니다.
출생연도별로 확인하는 무료접종 대상 범위
아래는 2026년 기준 HPV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을 정리한 표입니다.

12세, 2014년생 남성 청소년과 12세부터 17세까지, 2008년생부터 2014년생까지의 여성 청소년이 대상입니다.
여기에 18세부터 26세까지, 1999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접종 횟수와 간격
사용하는 백신은 HPV 4가 백신이며, 첫 접종 나이에 따라 총 2회 또는 3회를 무료로 지원받습니다.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한다면 1차 접종 후 6개월 뒤 2차 접종으로 총 2회만 맞으면 됩니다.
15세 이후에 첫 접종을 한다면 1차 접종 후 2개월 뒤 2차, 4개월 뒤 3차로 총 3회를 맞아야 합니다.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는 순서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하고, 이전 접종 이력도 함께 조회할 수 있습니다.
권장 접종 시기 안에 정해진 횟수를 모두 채우는 것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기존 지원 대상인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이 확인할 사항
이번 확대로 남학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 대상자도 접종을 놓쳤다면 방학 중에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008년생처럼 대상 연령 상한에 가까운 학생은 올해를 놓치면 무료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더욱 서둘러야 합니다.
HPV 접종 전에 자주 묻는 질문
이미 성 접촉 경험이 있거나 HPV 감염이 확인된 뒤에도 접종 효과가 있나요?
백신은 이미 감염된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제가 아니라 아직 걸리지 않은 유형을 막는 예방 수단입니다. 감염 이력이 있어도 다른 유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접종 여부는 산부인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흔한 반응은 무엇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접종 부위의 통증, 붓기, 붉어짐과 가벼운 미열, 피로감은 흔한 반응이며 대개 며칠 안에 좋아집니다. 접종 후 호흡곤란, 온몸의 두드러기, 얼굴 부종,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하며, 접종 후 약 30분은 접종 기관에서 지켜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백신을 맞았다면 자궁경부암 검진은 받지 않아도 되나요?
백신이 모든 고위험 유형을 막아 주는 것은 아니므로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 검진은 계속 받아야 합니다. 국가암검진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검진을 2년마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접종하고, 접종 전에 확인할 점은 무엇인가요?
무료접종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에서 상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종 당일 발열이나 급성 질환이 있으면 일정을 미루고, 이전 백신이나 구성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적이 있다면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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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